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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창궐하면서 때아닌 빈대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국 어디든 안전한 곳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빈대에 물릴 경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증상을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빈대 예방법과 퇴치법에 대하여 정확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빈대 물린 자국 증상
빈대란?
빈대는 약 5 ~ 9mm 내외의 소형 곤충으로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은 물론 사람의 피도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베드버그(bedbug)라고 불리는 빈대는 이름 그대로 잠자리 주변 어두운 곳에 주로 서식하는 특성이 있는데요. 매우 흔한 흡혈 곤충인 모기에 비해 피해의 정도가 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빈대 물린 자국
빈대에 물렸을 경우 간지럽고 물린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등 평소 모기에 물렸을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모기의 경우 매우 정확히 혈관을 찾아 침을 삽입하여 흡혈을 할 수 있는데 반해 빈대는 혈관을 찾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여 혈관을 찾을 때까지 닥치는 대로 무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빈대에 물렸을 경우에는 같은 부위에 다수의 물린 자국이 발생하거나 혹은 일렬로 물린 자국이 발생할 경우 빈대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빈대 물림 초기 증상
빈대에 물렸을 경우 초기에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단 빈대에 물린 사람 중 절반 가량은 아무런 느낌이 없어서 물린 줄도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 가량은 모기에 물렸을 때 정도의 가려움이나 붓기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 중 일부는 극도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알레르기나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빈대 물림 증상
일반적으로 빈대에 물렸을 경우 초기보다는 시간이 경과한 후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빈대에 물린 후 약 6 ~ 12시간이 경과한 후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만약 빈대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이실 경우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빈대 물렸을 때 대처법
빈대에 물렸을 경우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환부에 과민 반응을 보이거나 극도의 가려움증으로 인해 고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대에 물렸을 때에는 우선 환부를 깨끗이 씻어주신 후 집에 상비되어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빈대 퇴치제
계피 스프레이
계피를 우려낸 물 등을 스프레이에 담아 옷이나 침구류 등에 뿌릴 경우 빈대나 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계피 스프레이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입는 옷에 이러한 스프레이를 뿌려 주신다면 빈대가 달라붙는 것을 꺼리게 되어 어느 정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침구 등에 빈대가 서식할 경우 계피 스프레이로는 퇴치나 박멸이 불가능합니다.
에프킬라
곤충을 잡을 때 쓰는 퇴치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에프킬라입니다. 대부분 모기를 잡을 때 사용되는데요. 모기 외에도 각종 해충을 잡을 때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모기 외에 나방 등 몸집이 큰 곤충의 경우 에프킬라를 계속 뿌려도 죽지 않아 당황해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많이 계실 줄로 압니다. 파리나 모기를 잡을 때 쓰는 에프킬라 외에 빈대용 제품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퀴벌레용 에프킬라
바퀴벌레용 에프킬라를 사용하면 진드기, 벼룩은 물론 빈대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에 의하면 에프킬라의 성분인 피레스로이드계 성분의 경우 빈대가 내성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빈대 퇴치를 위해 에프킬라를 사용하신다면 바퀴벌레용 에프킬라 역시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따로 구입하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빈대 예방법
공중 밀집장소 출입 주의
최근 지하철 의자, 영화관 등 공중 밀집장소에서 빈대가 붙어 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접하게 되는 이러한 공중 밀집장소의 경우 빈대가 옮겨 붙기 쉽습니다. 특히 영화관의 경우 의자가 푹신한 천 소재로 되어 있고 빈대가 활동하기 좋은 어두운 환경이기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숙박업소 출입 주의
호텔이나 모텔 등 숙박업소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기 때문에 빈대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숙박업소의 출입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한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인해 숙박업소에 머물게 된다면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수칙만 실천하셔도 빈대 예방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 빈대 기피제 사용 : 숙박이 예정되어 있다면 집에서부터 미리 옷이나 가방 등의 소지품에 빈대 기피제를 충분히 도포해 두신다면 빈대가 달라붙는 것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불 켜 놓고 취침 : 빈대는 어두운 새벽 시간대에 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불을 켜 놓고 취침하실 경우 빈대 예방하는 데 약간의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 살충제 사용 : 숙소에 도착하면 침대와 테이블 밑, 사이 등 빈대가 숨을 만한 곳에 살충제를 뿌려 두시면 상당한 예방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 복귀 후 세탁 : 여행 등에서 돌아온 후에는 모든 옷을 벗어 바로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공중 밀집장소 출입, 숙박업소 출입 등의 예시 외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 인하여 언제든 빈대가 붙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집을 나설 때에는 빈대 기피제 등을 뿌리고 나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 만든 친환경 계피 스프레이 등을 휴대하셔서 틈나는 대로 뿌려주신다면 큰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빈대가 붙어와 집안에 퍼져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 퇴치법
개관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하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퇴치가 어려울뿐더러 오히려 집안 곳곳에 더욱 퍼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없으신 분이라면 차라리 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밀려드는 수요로 인해 오래 대기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빈대 퇴치법에 대한 숙지가 중요합니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사용
실내에 빈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면 최대한 즉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사용하여 퇴치해야 합니다. 이때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침대 주변은 물론 벽 뒤, 바닥, 옷장 등 구석구석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한 곳도 남김없이 살충제를 충분히 뿌려 줍니다. 완벽히 뿌리셨다고 생각되시면 한두 시간 외출하셨다 돌아오신 후 환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세탁
살충제를 뿌리신 후에는 침구류와 옷가지 등을 모두 세탁해 주셔야 합니다. 자칫 침구류 사이나 옷의 주머니 안쪽에 존재하여 살충제를 뿌려도 살아남은 빈대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온 스팀 살충
가정용 스팀 분사기 등을 사용하여 구석구석 촘촘하게 스팀을 분사해 주셔야 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사각지대에서 살아남은 개체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살아남은 개체가 존재할 경우라도 약 50도 이상의 고온에 접촉하게 된다면 즉시 사멸하게 되므로 반드시 실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기 흡입
침구류와 옷가지 등을 세탁하기 위해 반출하였다면 나머지 공간은 청소기를 이용하여 최대한 깔끔하게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가구 밑이나 어두운 공간 등 빈대가 숨을 수 있는 곳은 모조리 청소기로 흡입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이 살충제를 뿌리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동시 다발적인 퇴치
위와 같은 과정은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을 하루에 조금씩 나누어 실행하거나 혹은 일부를 생략할 경우 빈대 퇴치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반드시 하루에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갈무리
모기와 달리 빈대는 한번 생기면 일 년 내내 고통을 줄 수 있어 퇴치는 물론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 빈대 기피제 등을 사용하셔서 빈대가 붙지 않도록 대비하시는 것이 좋으며 만에 하나 빈대가 발생하였다면 이를 방치하거나 간단히 살충제를 뿌리는 행위만으로는 절대 자연히 소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위에서 설명드린 모든 방법을 집중적으로 실행하셔야 하며 이러한 과정을 반복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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